'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와 윤계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 제작 ㈜와이어투와이어필름)에서 극중 윤계상이 청담동 NO.1 텐프로로 파격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끈 윤종빈 감독의 신작 <비스티 보이즈>는 누구나 입성을 꿈꾸는 최고의 장소 청담동을 무대로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텐프로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리얼하게 담을 예정.

<비스티 보이즈>에서 청담동 밤세계 최고의 에이스 ‘승우’ 역을 맡아 열연한 윤계상은 여자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텐프로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4년 영화 <발레 교습소>를 통해 제 4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윤계상은 최근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 상대 배우 김하늘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실제 연인처럼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기도 했다.

윤계상이 열연한 ‘승우’는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텐프로.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부유했던 과거를 잊지 못해 ‘밤 세계’ 사람들을 믿지 않고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싶은 텐프로들의 삶을 그린 리얼 드라마 <비스티 보이즈>는 스타일이 살아있는 그들의 이야기로, 오는 4월 30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