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미국과 동일하게 9일부터 서머타임제(일광절약 시간제.DST)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캐나다의 서머타임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에 해제된다.

서머 타임이 실시되면 토론토 몬트리올 등 캐나다 동부 지역과 한국 간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한 시간 줄어든다.또 밴쿠버 등 캐나다 서부 지역과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바뀐다.

캐나다는 지난해 미국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머타임 개시 시점을 앞당기자 따라간 바 있다.미국은 2006년까지는 4월 첫째 일요일에 맞춰 이 제도를 시행했으나 작년부터 3월 둘째주 일요일을 기해 적용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