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MBC '무한도전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도중 다음주 '무한도전' 예고편에 조인성이 등장해 다음주 조인성의 '무한도전' 출연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차있다.

조인성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편 녹화에서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노홍철의 대타로 레슬링 장면을 촬영했다.

노홍철은 이날 촬영 현장에는 참석했지만 레슬링과 같은 과격한 운동을 하기엔 어려운 상태였다.

조인성의 녹화 참여는 촬영 현장에서 정준하를 통해 즉흥적으로 이뤄졌다. 정준하의 간곡한 부탁에 조인성은 수락해 단걸음에 촬영장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제작진은 "정준하가 조인성에게 전화해 사정을 설명한 후 '도와달라'고 말했고 결국 섭외까지 성공했다"며 조인성의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조인성은 '촬영장 근처에 있다'며 곧바로 달려와 촬영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오늘 영화 출연을 위한 무술 연습 스케줄이 있는데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다음에도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무한도전'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필두로 박명수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 3명이 치루 치료를 받았다는 '치루 폭로전'이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