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하락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텔레콤은 2.69% 떨어진 18만1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상승하지 못한 채 10거래일째 보합 또는 하락하며 10% 가량 떨어진 것이다.

KTFLG텔레콤도 각각 3.35%, 1.77%씩 내림세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이동통신 3사의 지난달 동향과 경쟁심화 등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기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도 마케팅비 부담을 들어 향후 4~5개월동안 투자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