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청간 협의채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이 직접 당 대표와 격주로 회동을 갖고 과거 분기마다 열렸던 고위 당정협의회도 한달에 한번씩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 정책위의장과 부처 장차관들이 참여하는 부처별 당정협의회도 두달에 한번씩 가져 당정간 원활한 정책 논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참여정부의 당청분리 원칙이 여권과의 불협화음으로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