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등 자재값이 급등하면서 건설업체들의 부담이 지난달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6일 발표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에 따르면 지난달 자재비 지수는 33.4로 전월대비 16.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4월(27.3)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자재비 지수가 떨어진 것은 1월보다 자재구입비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업체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