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해외서도 개최한다"…홍석규 회장 4년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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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 대회를 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2011년까지 대회 수를 연 30개 이상,상금액도 평균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기총회에서 임기 4년의 제9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홍석규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의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는 계절적인 특성상 25~28개 대회밖에 열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30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일본 유럽 호주 등과 교류를 확대한다면 흥행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중국 골프도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한 기업도 많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일부 대회 스폰서들과 갈등을 빚었던 '주관 방송사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는 방송권에 대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과정이라고 밝혔다.홍 회장은 "주관 방송사를 정하면 스폰서의 방송제작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다른 방송사들도 주관 방송사를 통해 골프대회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티칭,마케팅,방송,클럽피팅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기총회에서 임기 4년의 제9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홍석규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의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는 계절적인 특성상 25~28개 대회밖에 열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30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일본 유럽 호주 등과 교류를 확대한다면 흥행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중국 골프도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한 기업도 많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일부 대회 스폰서들과 갈등을 빚었던 '주관 방송사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는 방송권에 대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과정이라고 밝혔다.홍 회장은 "주관 방송사를 정하면 스폰서의 방송제작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다른 방송사들도 주관 방송사를 통해 골프대회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티칭,마케팅,방송,클럽피팅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