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위태로운 건강 챙겨주는 여친 마음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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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형’ 박명수가 드디어 40살 전 장가를 간다.
박명수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교제중인 8세 연하의 피부과 레지던트 한모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
6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명수는 “2년 전 의사인 친구를 통해 지금의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면서 “인턴을 마친 후 레지던트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공부 중인 그녀를 찾아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지금 상황에 이르게됐다”고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박명수는 “개그맨은 의사를 좋아한다고들 하던데, 나는 처음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만났다”면서 “그러나 오늘 내일하는 나의 건강을 많이 챙겨주고 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명수는 “특히 레지던트를 위해 미국 명문 의과 전문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나와의 사랑을 위해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그런 그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끝까지 그녀만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다.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면서 예비 신랑으로서의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예비신부 한씨는 현재 서울 마포에 개인병원을 운영중이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동료 개그맨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웨딩회사를 방문해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사업차 방문한 것이라며 결혼설을 일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