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0.05%) 오른 1677.10으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등 관망세가 두드러져 장중 1667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의약품 운수창고 등이 선전했지만,은행 증권 등 금융주의 부진이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 KT&G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반면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국민은행 등은 하락했다.

엔케이는 천연가스 사용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며 52주 신고가에 올랐다.한올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6.9% 뛰어 올랐다.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계획을 밝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리엔트바이오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부담에 하한가로 떨어졌다.미래산업은 나스닥에 상장됐던 주식을 상장폐지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