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실적은 휴대폰부품 및 자동차부품 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가전사업부 실적 회복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삼성르노자동차의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부품 판매량 호조 때문. 또 휴대폰부품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와 가전사업부의 실적 회복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0%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에어컨 사업부의 자회사 이전효과로 전년같은기간 보다는 17.0% 감소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영업이익은 주력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른 수익성 호전으로 전분기 보다 359.1%나 급증한 25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는 그 동안 가전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할인적용을 받아왔지만, 휴대폰부품사업부의 성장이 확대되고 있고 자동차부품 사업영역이 강화되면서 밸류에이션 상향요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