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투자증권은 건축 자재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상네트웍스의 1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경향하우징 합병 이후 처음으로 열린 '2008 경향하우징페어'가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참여업체수가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한 700개에 이르렀고 부스판매수도 10% 증가한 2700개에 이르러 전시용역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3%와 312% 증가한 67억원, 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과 제휴한 중소기업 대출우대 상품인 '싸이클론'의 진행상황이 양호해 이 같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목표가는 4만25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