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인케(INKE) 이사회 행사를 현지에서 준비한 박성근 인케 멕시코시티 지부 의장(위즈솔루션즈 대표)은 한국과 멕시코 간 교역규모가 커지면서 IT(정보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멕시코 기업들의 관심이 부쩍 커졌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멕시코 벤처기업들은 IT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을 배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박 의장은 "인케 지부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멕시코 기업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인케가 대 중남미 수출의 최대 교역국 멕시코에 'IT 한류'바람을 일으키는 구심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멕시코는 유무선통신 데이터전송 위성방송 영상장비 보안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번 행사도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줬다"며 "멕시코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한국의 벤처기업들은 언제든지 인케 지부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2005년 5월 인케 멕시코시티 지부 설립과 함께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