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조는 3일 지난해 영업손실로 46억6100만원을 기록, 적자폭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15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으나, 28억6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

회사 측은 "신차 위주의 대체수요와 완성차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율절상에 따른 채산성 악화, 임금인상 등으로 영업손실은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