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중소 증권사 난립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우려로 증권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증권업종 지수는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13만2500원으로 3.99%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주들이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보증권과 부국증권, 한양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 중소형 증권주들은 지난 주 금요일 접수 마감된 증권사 신규설립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많자, 몸 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4%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