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유럽시장 전략차종 씨드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

29일 기아차에 따르면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는 "아시아에서 온 자동차가 골프를 치다(Two Asians play Golf)"는 제목의 최근호 기사에서 씨드가 유럽 준중형차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에 버금간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플뤼(Auto Plus)'는 최근 씨드의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와 푸조308을 비교한 기사에서 프로씨드가 안정성 주행성능 적재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