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새로 설립되는 증권사에 누가 CEO로 선임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새로 설립되는 증권사 사장 선임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증권업 진출을 선언한 기업들이 10개를 넘어서면서 누구를 사장으로 영입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누리증권을 인수한 국민은행은 현직 증권사 임원에게 사장 자리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다음달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될 김한 메리츠증권 부회장과 강찬수 전 서울증권 회장도 사장 후보군에 포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외이사로서 국민은행의 증권업 진출과 운영전략을 조언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도 중견 증권사의 임원을 설립되는 새 증권사 사장으로 내정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각각 소매와 투자은행(IB)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CEO를 영입하는데 은행장이 직접 나서 공을 들였습니다. (신설증권사 사장 선임 촉각) -국민은행, 현직 증권인 영입 추진 -SC제일,기업은행 증권사 CEO 내정 -현대차,두산그룹도 CEO 물색 -솔로몬투자증권 정종열씨 영입 신설증권사는 아니지만 주인이 바뀐 증권사 사장 선임도 관심거리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신흥증권, 두산그룹이 인수한 비엔지증권도 모두 새 CEO 영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GI증권을 인수한 솔로몬저축은행은 동부증권 사장을 역임한 정종열씨를 CEO로 선임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증권업 진출 경쟁 못지 않게 새 증권사 CEO 영입에 진출기업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