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별검사팀이 오늘(29일) 오후 3시쯤 전략기회실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두 임원은 지난해 참여연대가 제기한 '삼성 비자금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입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김 사장은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의 핵심인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을 기획ㆍ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이 고발된 내용에 일정 부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피의자 조사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