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섬유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화학ㆍ소재 기업으로 변신해 올해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주력 계열사들은 고수익체제를 다지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 코오롱그룹은 올해 이같은 경영 계획을 통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원종훈 코오롱그룹 상무 "올해 그룹 매출액 6조3천억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기록했던 5조6천억원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5% 가량 늘어난 수칩니다. 자동차 소재와 화학사업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전자재료 등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신성장동력으로 상하수관용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 등 물소재 관련사업을 확대하고 태양광 소재에도 역량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M&A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사업에서 최대한의 수익을 거두고 신사업을 조기에 성공시켜 수익과 성장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