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2.95달러(2.96%) 상승한 102.5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정중에는 102.64달러까지 오르면서 종전의 장중 최고치인 102.08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유로 대비 달러가 사흘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달러의 지속과 군사 공격에 따른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감소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2.63달러(2.68%) 오른 100.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