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도 29일부터 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시범적으로 우수금고 30개 점포에서 수표를 발행케 한 뒤 오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전체 1천539개소 가운데 45% 수준인 700개소에서도 수표발행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가 인근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받아 올 때까지 고객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수표 취급과 관련한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자기앞수표의 안정적 결제를 위한 별단예탁금을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통한 리스크관리에 주력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2009년에는 전국의 모든 금고에서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