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에서 맹활약중인 추성훈이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이종 격투기에서 활약 중인 추성훈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추성훈에게 "한국어를 정말 잘한다"며 "한국 가요를 부를수 있냐"며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추성훈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중저음의 음색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낸 추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재치있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강호동에 방송진출에 대한 의혹까지 받게 됐다.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혹시 방송에 관심이 있냐"고 묻자 추성훈은 "프랑스 파리에서 모델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성훈은 "트렌드가 변해서 근육질 모델이 많다"며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할 수 있다"며 모델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황금어장'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노래 진짜 잘하는거 같다. 진짜 매력적이었다" "박상민씨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 왜 제가 눈물이 쏟아지던지"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하나의 사랑'은 ' 대한민국의 '한국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라며 추성훈의 노래에 감동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인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에 대해 밝혀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됐다. 추성훈은 "애인 있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의 여자 친구 야노 시호(31)는 173cm의 일본의 유명한 모델이며 2003년 일본 여성지에서 세미누드를 찍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