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삼성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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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후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과 삼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 전무는 검찰의 에버랜드 사건 수사 당시 서면조사를 한 차례 받은 적이 있지만 수사당국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무는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기 앞서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저와 삼성에 대한 많은 걱정과 기대를 하고 계신 점을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에 그룹 전략기획실의 조직적인 지원이 있었느냐', `삼성 계열사들이 e삼성 손실을 떠안았는데 전략 기획실의 공모가 있었느냐'는 등의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주변에는 오전 8시 이전부터 15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 전무는 검찰의 에버랜드 사건 수사 당시 서면조사를 한 차례 받은 적이 있지만 수사당국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무는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기 앞서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저와 삼성에 대한 많은 걱정과 기대를 하고 계신 점을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에 그룹 전략기획실의 조직적인 지원이 있었느냐', `삼성 계열사들이 e삼성 손실을 떠안았는데 전략 기획실의 공모가 있었느냐'는 등의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주변에는 오전 8시 이전부터 15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