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위기가 중소형 은행에까지 퍼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7일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전역의 7천 5000여 개 은행 중 50개가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파산할 것이라며, 이들 은행이 지점 폐쇄나 합병 대상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중소형 은행들의 모기지 대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악화하면서 중소 은행들은 대규모 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