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김성희)의 멤버 김성희가 28일 탈퇴소식을 전했다.

예고없이 발표된 소식에 팬들은 실망감과 아쉬움을 감추질 못했다.

김성희는 학업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카라에서 탈퇴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래하는 모습이 그리울거다", "김성희 없는 카라는 있을 수 없다", "힘든 결정이었겠지만 너무 아쉽다", "다시 가요계에 돌아온다고 약속해달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카라의 또다른 멤버 한승연은 오는 3월 3일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08학번 새내기로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두가지 소식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2008년은 카라팬들에게 잔혹한 해인거 같다"며 마음을 달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