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시설 대상사업자로 경남 통영시 신전중학교 등 5개 학교가 선정됐다.

기획예산처는 교육부ㆍ문화부 등과 함께 최근 학교복합시설 대상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신전중학교를 포함해 △부산 사상구 엄궁초등학교 △대전 유성구 문지중학교 △경기 오산시 세교고등학교 △경남 사천시 사남초등학교 등 총 5개 학교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올해 총 324억원이 투입돼 학교 부지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ㆍ체육관ㆍ수영장 등 문화시설 △어린이집ㆍ노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획처는 이런 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로 시설을 옮기는 시군구 문화복지시설에 대해서는 국고보조율을 20%포인트 추가해주고,해당 학교에는 우레탄트랙(운동장생활체육시설)을 우선적으로 깔아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