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티펙(TPEG) 자동로밍 기술인 '파인 핸드오버 티펙'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자사 제품에 상용화합니다. 파인디지털은 이번에 상용화한 기술은 DMB 방송 전국 송출에 따라 각 지역별로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TPEG) 채널이 달라 운전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티펙 자동 로밍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인 핸드오버 티펙(Fine HandOver TPEG) 기술은 차량이 타 권역으로 이동할 경우 내비게이션 기기가 자동으로 해당 지역의 티펙 채널을 찾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기존 티펙 기능을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이 타 권역으로 이동할 경우 각 권역별 DMB방송의 티펙 수신채널이 달라 사용자가 운전 중에 직접 내비게이션을 조작해 티펙 채널을 설정해야 하는 위험과 번거로움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티펙 자동 로밍은 지난 2월 26일 파인드라이브 iQ에 대한 패치를 시작으로 파인디지털에서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장원교 파인디지털 전무는 “지역별 티펙 수신 채널이 달라 운전자가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파인 핸드오버 티펙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