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이 3거래일 만에 급반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토목설계 및 감리 전문업체인 유신은 새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오후 2시31분 현재 유신은 전날보다 4600원(14.86%) 급등한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사흘 만에 장중 3만5000원대 주가를 회복한 것이다.

유신은 지난달 초 서울시 선릉 부근에 합동 사무실을 개설한 이후 현재 대운하 기본계획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무실에는 현재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Big5 메이저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대운하 수익성 창출 여부 등에 관한 논의를 벌이는 중이라고 유신측은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