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1차로 1642가구를 매입합니다.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건설사로부터 매입신청을 받은 38개 단지 4255가구의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중 13개 단지 1642가구를 매입가능 물량으로 선정해, 해당 건설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입대상은 지역별로 부산이 828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과 대전 등의 순이며 매입가격은 전용 60㎡이하의 경우 국민임대건설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이고, 전용 60㎡ 초과 주택은 감정가격 이하의 시장 최저가격입니다. 정부는 이들 물량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모두 5000가구의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국민임대주택으로, 나머지는 비축용 임대주택으로 각각 활용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