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합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LG텔레콤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LG텔레콤은 3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 이후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 입니다. LGT 관계자는 "통상 예비심사청구 이후 재상장까지 한달여 시간이 걸린다"며 "빠르면 4월중 거래소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6일 종가기준으로 LG텔레콤의 주가는 8천 120원. 코스닥 시장에서 NHN,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시가총액 3위를 유지했습니다. LG텔레콤이 현재(26일 종가기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할 경우 맥쿼리인프라 한국타이어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80위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거래소 이전을 계기로 LG데이콤 등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