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을 표방한 이명박 대통령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건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건설은 창조라고 생각합니다." 1965년 현대건설 입사면접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현대그룹에 첫발을 내딘 그는 입사 12년만에 사장에 오르면서 '샐러리맨 신화' 를 써내려갔습니다. (S1)(27년간 현대그룹 계열사 역임) 1992년 27년간의 현대그룹 생활을 마쳤을때 그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사장과 회장 자리를 두루 거친 성공한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도 이 대통령은 경영자의 경험을 살려 '경제 제일주의'를 최우선 과제로 앞장세웠습니다. 서울시장 당시 청계천 복원공사를 이뤄낸 것도 반드시 성과를 거두고야 만다는 그의 실용주의가 원동력이었습니다. (S2) (이명박 대통령) "......." 후보시절에도 그는 실천하는 대통령,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이라는 강점을 유감없이 살려냈습니다. 사람들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일컬어 'MB노믹스'라고 부릅니다. (S3)(MB노믹스 핵심은 '자율과 경쟁') MB노믹스의 핵심은 바로 '자유와 시장, 경쟁'으로 압축됩니다. 자본주의의 핵심인 기업에게 간섭 보다 자유를 허용하면 경쟁을 통해 승자는 자연스럽게 가려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이명박 정부의 기업정책이 바로 '비지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fly)' 이른바 '친기업정책'입니다. (S4) (이명박 대통령) "...." 하지만 그의 이같은 친기업적 성향은 비단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따듯한 시장주의'의 출발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입니다. (S5)(사회적 약자 정책 42개 제시) 지난 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92개 국정과제에서 경제분야를 뜻하는 '활기찬 시장경제'는 49개, '능동적 복지'는 42개가 제시됐습니다. 전체 국정과제의 절반 가까이가 경제와 복지로 채워진 셈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그의 말처럼 구호에 그치는게 아니라 바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S6)(영상편집 김지균) 국민들은 'CEO 대통령', '경제대통령'이 보여줄 활기찬 경제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