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학회와 한국국제상학회, 한국무역상무학학회가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역 관련 3대 학회는 22일 새정부의 무역저액 방향과 우리나라 FTA 정책을 총 점검하는 '2008년 제1차 정책세미나 및 학술발표대회'를 앞두고 한미FTA 조기 비준과 발효를 간절하게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학회는 한미FTA를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선점하고 경쟁국인 일본과 중국을 넘어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달성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권에서 국익을 위한 신념보다 총선을 겨냥한 이해가 더욱 크게 작용한 것을 보며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한미FTA를 통한 무역 1조 달러 달성, 2010년 세계 무역 8강국 진입을 달성하자"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