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3월 1일부터 '야쿠르트'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인상합니다. '야쿠르트'는 130원에서 150원으로 15.4% 인상하고, '에이스 400'은 300원에서 350원으로 16.7%, '메치니코프'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각각 오릅니다. 하지만 '윌'을 비롯해 우유, 발효유, 하루야채 등 26개 품목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고유가와 더불어 분유가격이 1년 동안 kg당 56% 이상 급등하는 등 원부자재 상승에 따른 조치"라며 "슈퍼 100, 쿠퍼스 등 다른 제품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