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외수입대행업체 위즈위드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출자 및 일부 자산을 처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위즈위드는 전날보다 120원(4.11%) 오른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위즈위드(대표 김종수, www.wizwid.com)는 이날 사업의 안정성과 경영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출자 및 주력사업과 관련이 적은 자산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즈위드는 ISE컨설팅에 45억원을 출자해 경영지원부문 전문화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 개발 강화로 차별화 및 수익성을 확대를 위해 상품개발 회사인 다이시스 코리아(Disys Korea)에 30억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97.56%로 높였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GSM로지스틱스 주식 110주를 22억8200만원에 처분, 보유지분을 45%로 낮췄다.

이는 IT불필요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유동성을 증대시키고 주력사업에 집중키 위해 이뤄졌다.

김종수 위즈위드 대표는 "일련의 출자와 자산 매각으로 위즈위드는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 창출기반이 강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즈위드의 이와 같은 사업역량의 선택과 집중으로 내부적 효율성을 극대화해 신성장동력 구축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며 위즈위드의 신용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