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월 실적부진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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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월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막강한 수익력으로 대형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증권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월 영업이익이 14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93.1%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억4400만원으로 전월대비 95.9% 줄었으나, 매출액은 1460억원으로 68% 늘었다고 밝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은 1월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어닝쇼크를 주고 있다"면서 "이는 PI 부문 주식형 수익증권투자부분에서 시장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상당폭 발생하면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중 아시아 시장이 약 평균 20%에 가까운 하락조정을 겪으면서 약 30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단기매매유가증권부분에서 232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월말 기준으로 약 1800억원을 수익증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중 70%는 해외, 30%는 국내 수익증권에 투자되어 있다는 추정이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수익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중 최대 규모와 수익력을 유지한다는 부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지점수는 142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추가로 오는 3월까지 150개, 2009년 3월에는 200개까지 확장한다는 것. 인원도 2007년 3월말 1249명에서 현재 2328명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1월 영업이익이 14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93.1%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8억4400만원으로 전월대비 95.9% 줄었으나, 매출액은 1460억원으로 68% 늘었다고 밝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은 1월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어닝쇼크를 주고 있다"면서 "이는 PI 부문 주식형 수익증권투자부분에서 시장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상당폭 발생하면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중 아시아 시장이 약 평균 20%에 가까운 하락조정을 겪으면서 약 30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단기매매유가증권부분에서 232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월말 기준으로 약 1800억원을 수익증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중 70%는 해외, 30%는 국내 수익증권에 투자되어 있다는 추정이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수익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중 최대 규모와 수익력을 유지한다는 부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지점수는 142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추가로 오는 3월까지 150개, 2009년 3월에는 200개까지 확장한다는 것. 인원도 2007년 3월말 1249명에서 현재 2328명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