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는 6곳, 자산운용사는 7곳이 금융감독당국에 신규 설립 신청서를 냈습니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20일 현재 기업은행, KTB네트워크, STX팬오션이 종합증권사 설립을 신청했으며 손복조 전 대우증권 사장이 추진중인 위탁·자기매매업 전문증권사 1곳, 단순 위탁매매업 1곳, 나머지 하나는 외국계회사로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관리관은 "대한토지신탁, 에셋플러스, 메리츠화재 등 자산운용사의 경우 7곳에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며 "3곳은 조만간 인가가 나올 예정이며 나머지 4곳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증권사 난립 우려에 대해 "허가요건을 유지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앞으로 퇴출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