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라퀼라대학 연구진은 최근 의학전문지 '성(性) 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질내 세포조직이 두꺼운 여성들의 몸에 G-스폿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질내 조직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 오르가슴을 느낀 9명의 여성들은 나머지 피험자들에 비해 질과 요도 사이에 위치한 세포조직이 두껍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를 이끈 임마누엘 자니니 박사는 "이번 연구로 G-스폿의 존재를 쉽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