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83억여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1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4250억여원과 1667억여원으로 전년대비 13.4%와 99.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중공업과 스판덱스 등 주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또 보통주 한 주당 75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249억원 가량이며, 시가배당률은 1.3%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