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순환상승 지속..덜 오른 종목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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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순환상승 지속..덜 오른 종목을 찾아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으면서 국내 증시도 안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돌발 악재만 없다면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낙폭 과대주들을 중심으로 한 업종별 순환상승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이 이번 반등의 가장 큰 촉매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주가 회복률이 낮은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해운과 현대미포조선, 동양제철화학, 두산중공업 등 현재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들의 상승률은 지난 1월말 저점 대비 40%를 상회하고 있어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고 판단.
반면 SK나 GS, 한화 등 지주회사들과 현대제철, 포스코, SK에너지, S-Oil 등 소재섹터, 삼성증권과 삼성화재,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 섹터는 주도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주가 회복률이 낮다는 설명이다.
성 팀장은 "특히 소재섹터의 경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원자재 비용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면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주가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철광석 업체와의 가격 협상이 타결된 이후 일본과 중국의 철강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소재 산업의 주가 복원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표>
현대증권도 1750선 전후까지는 지난해 고점 혹은 1월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업종과 종목 중심의 자율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1차적으로 조선과 기계, 보험 업종 내 주가 복원이 저조한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후에는 낙폭과대 종목군의 가격 논리 희석으로 새로운 균형찾기가 진행되면서 증권과 IT, 은행, 통신쪽으로 서서히 매기가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돌발 악재만 없다면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낙폭 과대주들을 중심으로 한 업종별 순환상승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매력이 이번 반등의 가장 큰 촉매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주가 회복률이 낮은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해운과 현대미포조선, 동양제철화학, 두산중공업 등 현재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들의 상승률은 지난 1월말 저점 대비 40%를 상회하고 있어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고 판단.
반면 SK나 GS, 한화 등 지주회사들과 현대제철, 포스코, SK에너지, S-Oil 등 소재섹터, 삼성증권과 삼성화재,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 섹터는 주도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주가 회복률이 낮다는 설명이다.
성 팀장은 "특히 소재섹터의 경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원자재 비용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면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주가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철광석 업체와의 가격 협상이 타결된 이후 일본과 중국의 철강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소재 산업의 주가 복원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표>
현대증권도 1750선 전후까지는 지난해 고점 혹은 1월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업종과 종목 중심의 자율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1차적으로 조선과 기계, 보험 업종 내 주가 복원이 저조한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후에는 낙폭과대 종목군의 가격 논리 희석으로 새로운 균형찾기가 진행되면서 증권과 IT, 은행, 통신쪽으로 서서히 매기가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