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오너 중 최고 주식부자는… '평가액 2688억'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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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오너 중 최고 주식부자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미약품 주식 21.42%를 보유한 임성기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2688억원(19일 기준)으로 제약사 오너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형인 완기씨(287억원)와 2세인 종윤(153억원) 종훈(153억원) 주현(152억원)씨 지분을 합친 임 회장 일가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3433억원에 달했다.
임 회장에 이은 2위는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이 차지했다.26.31%를 보유 중인 김 회장의 주식가치는 주가 급등에 따라 최근 1년 새 112% 뛰어오른 2372억원으로 치솟았다.1위 임성기 회장과의 차이는 1년 전 730억원에서 310억원 선으로 좁혀졌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과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도 지분평가액이 각각 1903억원과 1118억원으로 1000억원을 웃돌며 3,4위에 올랐다.허영섭 녹십자 회장(763억원),윤영환 대웅제약 회장(717억원),윤재승 대웅제약 대표(56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 4위였던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은 주가가 25.6% 하락해 지분가치가 555억원으로 줄어들며 8위로 밀렸다.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보유 지분이 적어 평가액 522억원으로 9위에 머물렀다.강 회장과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동아제약 지분가치는 123억원으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미약품 주식 21.42%를 보유한 임성기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2688억원(19일 기준)으로 제약사 오너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형인 완기씨(287억원)와 2세인 종윤(153억원) 종훈(153억원) 주현(152억원)씨 지분을 합친 임 회장 일가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3433억원에 달했다.
임 회장에 이은 2위는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이 차지했다.26.31%를 보유 중인 김 회장의 주식가치는 주가 급등에 따라 최근 1년 새 112% 뛰어오른 2372억원으로 치솟았다.1위 임성기 회장과의 차이는 1년 전 730억원에서 310억원 선으로 좁혀졌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과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도 지분평가액이 각각 1903억원과 1118억원으로 1000억원을 웃돌며 3,4위에 올랐다.허영섭 녹십자 회장(763억원),윤영환 대웅제약 회장(717억원),윤재승 대웅제약 대표(56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 4위였던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은 주가가 25.6% 하락해 지분가치가 555억원으로 줄어들며 8위로 밀렸다.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보유 지분이 적어 평가액 522억원으로 9위에 머물렀다.강 회장과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동아제약 지분가치는 123억원으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