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태초의 물'이라는 뜻을 사명에 투영시킨 워터스(회장 배경석 www.watershop.co.kr)는 '생명과 창조의 물,인류의 생명을 구원할 물이 되자'는 사훈 아래 30년간 외길을 걸어온 물(水) 전문기업이다.

197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현재 중국과 홍콩,대만,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뉴질랜드,오스트리아,독일,남아프리카,페루,칠레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워터스의 주력제품은 심층암반수의 생성원리를 활용한 정수필터 'AMP(Alkali Mineral Pot)'를 장착한 냉온수기 '천년샘'이다.

AMP는 암반의 구성광물인 귀석ㆍ게르마늄석ㆍ중화약석ㆍ전기석ㆍ규석ㆍ약석 등 25가지의 광물을 필터 구조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 자연여과방식과 강제여과방식을 절반씩 조합시킴으로써 우리 체액과 가장 비슷한 ph값(8~8.5)을 가진 약알칼리수를 만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수된 물에는 칼슘ㆍ마그네슘 등 60여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고 게르마늄과 음이온도 녹아 있다. 인공적인 맛을 대폭 줄여 말 그대로 '천연의 물맛'을 자랑한다.

워터스는 자체 개발한 AMP 정수필터 기술로 200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25회 국제품질 최고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으며,이 필터와 관련한 미네랄 생성기술과 비(非)전력 자동급수시스템 등으로 4개의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과학올림픽 공식 생수 및 베이징 아시안게임 공식 생수로 인정받았고,국내 및 해외에서 관련 특허를 상당수 획득하기도 했다.

워터스가 해외로 수출하는 정수기는 '소메라이트'라는 특수소재를 사용한 '자연여과방식'으로 단순 정수가 아닌 12가지 성분을 물에 섞어주므로 물맛이 좋으며 각종 영양분도 포함하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배경석 대표는 "건강한 사람은 몸의 생기와 정기가 균형을 유지해 흐름이 원활한 상태를 유지 한다"며 "이는 물을 통해 발현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물을 마시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물관리가 필요하며 물은 생명의 영약이라는 국민의식이 있어야한다."고 말하는 배 대표는 "행정관서나 정책주무부서에서도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