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겨울 날씨가 이상하다며 온실가스 걱정하신 분이 많은데요. 온실가스는 꼭 산업체나 발전소가 아니어도 생활속에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거의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 전체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20%를 넘게 차지합니다. “제가 1500cc 차를 타고다니는데요. 이산화탄소가 얼마큼 들죠?" "한달 운행하시면 약 900kgcal의 이산화탄소를 만들고요.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1만원어치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차 한 대가 연간 쏟아내는 이산화탄소는 약 2.3톤으로 이를 다시 없애기 위해서는 약 1천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기후변화 주간. 올해는 특히 일반인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사를 하거나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발생시키는 지를 알고 그만큼 나무를 심거나 배출권 등을 통해 상쇄시켜 실제 이산화탄소의 증가량을 없애자는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이왕이면 연비가 좋은 차를 사거나 겨울철 실내온도를 낮춰 난방 에너지를 덜 쓰는 것도 모두 온실가스를 덜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 기후변화협약에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산업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고 수송측면에서도 친환경차 등 에너지를 적게 쓰는 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온실가스를 덜 만드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도래하는 탄소경제에 경쟁력을 갖추는 첫걸음입니다. WOW-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