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모든 차량에 '블루'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차량 이름 통일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성진기잡니다. 현대차가 친환경 마케팅에 적극 나섭니다. 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는 모든 차량에 '블루(BLUE)'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미 수소연료전지 컨셉카의 이름을 'i-blue'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블루'라는 이름의 반응이 좋은데다 맑은 하늘을 상징하고 현대차의 대표 색상이기도해 앞으로 친환경차 이름을 통일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3월초에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블루'라는 이름을 붙인 친환경 차량 3종을 연이어 선보입니다. i10 블루, i10 블루 CNG, i30 블루로 유럽 배기 기준에 맞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줄인 '저공해' 차량입니다. 현대차는 통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경우 성능이 저하되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블루 차량들은 기존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첨단 엔잔과 미션 기술 등 친환경 '블루 전략'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유럽 시장 공략 모델도 함께 공개합니다. 다목적 차량인 6인승 HED-5의 컨셉카와 라비타 개조차도 처음 선보입니다. 또 인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i10도 유럽 무대에 오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