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현장에 대해 3차원 스캔 등을 포함한 첨단 정밀 실측이 실시된다.

화재의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18일 오후 숭례문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숭례문 화재 현황 조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화재 이후 삼성건축사사무소와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해 수작업 실측을 실시했으며,지난 16일부터 3차원 형상기록 장비와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한 실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측 조사는 이 연구소 전통건축연구실을 주축으로 복원자문위원단의 자문을 받아 보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