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상장일 이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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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발전시장의 급성장 전망에 따른 수혜주로 집중 조명되며 상장일을 제외하고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한전KPS는 4.17% 오른 1만7500원으로 마감됐다.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4일 상장 일 이후 최고가다.장중 12.50% 급등한 1만8900원에 거래되며 이 기간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 같은 한전KPS의 급등세는 대통령직인수위의 원자력산업 육성정책이 발표된 데다 이와 관련한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확실한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전KPS는 지난 15일 13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원자력 설비 시장의 100%,화력·수력 발전 설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라고 평가했다.
50%에 이르는 높은 배당 성향도 최근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된다.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 증가한 8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이 회사의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내년도 현금 배당액은 올해보다 50원 많은 주당 750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18일 한전KPS는 4.17% 오른 1만7500원으로 마감됐다.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14일 상장 일 이후 최고가다.장중 12.50% 급등한 1만8900원에 거래되며 이 기간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 같은 한전KPS의 급등세는 대통령직인수위의 원자력산업 육성정책이 발표된 데다 이와 관련한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확실한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전KPS는 지난 15일 13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원자력 설비 시장의 100%,화력·수력 발전 설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라고 평가했다.
50%에 이르는 높은 배당 성향도 최근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된다.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 증가한 8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이 회사의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내년도 현금 배당액은 올해보다 50원 많은 주당 750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