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로 장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와 함께 경기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신용경색 위험과 경기침체 우려에서 비롯된 증시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지표가 호전되면서 조정장세를 탈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12/7 2/15 국고채 3년물 6.11% 5.01% 콜금리 5.0% 5.0%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며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밑도는 등 경기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금리변화 긍정적) -소비지표 불안 지속 -금리지표 '완화 시그널' -낙폭과대주가 반전 계기 -'밸류에이션'상승 가능성 미국의 경우 소비지표가 여전히 불안하지만 일부 지표가 완화되는 시그널이 나타나며 시장 흐름이 호전될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금리 변화는 과도하게 하락했던 주가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미국의 신용 위험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우운송지수 회복) 12/10 4901 1/17 4140 2/15 4702 특히 선행지표인 다우 운송지수가 반전에 성공하며 12월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넘게 이어진 증시가 하락세를 벗어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에 가장 민감한 비철금속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선 점도 실물부문 체감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따라서 조정 증시에서 성급한 차익 실현이나 방어적 시각보다는 증시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매수 시각을 유지할 것을 권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