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24ㆍ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2년 만에 다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제임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간 2008NBA 올스타전에서 27득점,8리바운드,9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동부올스타가 서부올스타를 134-128로 이기는 데 기여했다.

제임스는 2006년 올스타전 첫 수상 후 작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에게 내줬던 MVP를 2년 만에 되찾았다.

올 시즌 최연소 9000득점 돌파에 성공한 제임스는 역대 올스타전 MVP 수상 횟수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