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짜리 다큐의 힘! ‥ '지식채널e' 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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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블로그ㆍ게시판에 가장 많이 올리는 프로그램.
한 번 보면 채널을 절대 돌릴 수 없는 마력.
5분 동안 얻는 지식과 감동이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보다 더 큰 콘텐츠….
미니 다큐멘터리인 EBS의 '지식채널 e'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9월5일 '1초'편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주간 '다시보기' 조회 수가 최근 10만건을 넘어섰다.
EBS의 교양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인기의 비결은 갖가지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고,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면서 짧지만 강한 여운을 동반하는 흡인력.
여기에 호소력 있는 영상ㆍ자막ㆍ음악이 잘 어우러졌다.
'지식채널 e'의 시청률은 0.5∼1% 수준으로 EBS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그러나 방송 중 채널을 다른 데로 돌리지 않는 '시청 충성도'는 84%(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최고 수준이다.
지상파의 인기 드라마도 80%를 넘기 힘들다.
특히 2005년 11월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편은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2006년 월드컵 때도 재방송됐다.
작년 4월30일 소개된 '2007,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은 2만6500건의 다시보기를 기록하며 언론에서 초등학생들의 과다한 사교육 문제를 앞다퉈 보도하는 계기가 됐다.
2006년 4월24일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는 폭력에 노출된 여성 문제를 고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터넷에서도 대단한 인기다.
개인 블로그나 게시판에 '지식채널 e'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식채널 e'를 만드는 김진혁 PD는 "실험적인 광고 형식의 다큐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식자층은 물론 일반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아직은 '다소 어렵다'는 말도 있어 앞으로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채널 e'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40분,11시40분 볼 수 있다.
토ㆍ일요일 오후 8시40분에는 해당 주 재방송인 역대 화제작을 다시 보여주는 '위클리'와 '클래식'이 방영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한 번 보면 채널을 절대 돌릴 수 없는 마력.
5분 동안 얻는 지식과 감동이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보다 더 큰 콘텐츠….
미니 다큐멘터리인 EBS의 '지식채널 e'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9월5일 '1초'편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주간 '다시보기' 조회 수가 최근 10만건을 넘어섰다.
EBS의 교양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인기의 비결은 갖가지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고,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면서 짧지만 강한 여운을 동반하는 흡인력.
여기에 호소력 있는 영상ㆍ자막ㆍ음악이 잘 어우러졌다.
'지식채널 e'의 시청률은 0.5∼1% 수준으로 EBS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그러나 방송 중 채널을 다른 데로 돌리지 않는 '시청 충성도'는 84%(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최고 수준이다.
지상파의 인기 드라마도 80%를 넘기 힘들다.
특히 2005년 11월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편은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2006년 월드컵 때도 재방송됐다.
작년 4월30일 소개된 '2007,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은 2만6500건의 다시보기를 기록하며 언론에서 초등학생들의 과다한 사교육 문제를 앞다퉈 보도하는 계기가 됐다.
2006년 4월24일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는 폭력에 노출된 여성 문제를 고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터넷에서도 대단한 인기다.
개인 블로그나 게시판에 '지식채널 e'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식채널 e'를 만드는 김진혁 PD는 "실험적인 광고 형식의 다큐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식자층은 물론 일반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아직은 '다소 어렵다'는 말도 있어 앞으로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채널 e'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40분,11시40분 볼 수 있다.
토ㆍ일요일 오후 8시40분에는 해당 주 재방송인 역대 화제작을 다시 보여주는 '위클리'와 '클래식'이 방영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