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20일자로 주요 라면과 스낵류의 희망소매가격을 100원씩 인상합니다. 인상율로는 5~16%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650원에서 750원으로, 찰비빔면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짜파게티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올랐습니다. 또 무파마탕면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큰사발면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생생우동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새우깡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원자재 시세 급등으로 주요 원료가격 인상돼 원가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제품가격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