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이선균이 연인 전혜진과의 결혼에 대해 깜짝 고백을 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선균은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좋은 때가 오면 예쁘게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은 "아무도 모르는 섬에 가 단 둘이 결혼식을 하고 싶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처럼 요란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즐거운 상상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부터 5년째 열애중인 두 사람은 혼기가 찬 나이때문에 결혼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MBC TV 월화극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이선균은 "제 여자친구는 들꽃 같아서 좋았다. 이쪽(연예계)에 들어오면 왜 전부 장미가 되려고 하는 타입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는 들꽃 같은 사람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선균의 오래된 연인 전혜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여균동 감독의 '죽이는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누나인 윤서경 역으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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