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차남 지역구 방문‥일부 '선거개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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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DJ)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겨울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영암과 해남ㆍ진도,무안ㆍ신안을 방문한 것을 놓고 '선거 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김홍업 의원,박지원 비서실장 등과 함께 무안 국제공항을 방문,공항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20여분간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둘러봤다.이어 목포와 신안 압해도를 연결한 '압해대교'를 찾았다.
김 전 대통령은 17일에는 차남 김홍업 통합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무안과 신안을 방문, 민주당의 이 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18대 총선 공천 심사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최측근인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차남의 총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목포지역 현역의원인 이상열 민주당 의원과 배종호 예비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이 아들과 측근의 사전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지역 여론이 좋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김홍업 의원,박지원 비서실장 등과 함께 무안 국제공항을 방문,공항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20여분간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둘러봤다.이어 목포와 신안 압해도를 연결한 '압해대교'를 찾았다.
김 전 대통령은 17일에는 차남 김홍업 통합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무안과 신안을 방문, 민주당의 이 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18대 총선 공천 심사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최측근인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차남의 총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목포지역 현역의원인 이상열 민주당 의원과 배종호 예비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이 아들과 측근의 사전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지역 여론이 좋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